
옛날 옛날에 양치기 소년이 살았어요. 소년은 매일 산 위에서 양들을 돌봤어요. 하얀 양들이 풀을 뜯고 있었어요.
어느 날 소년은 심심했어요. 양들은 조용히 풀만 먹고 있었어요.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소년은 장난을 생각했어요.

“늑대다! 늑대가 나타났어요!”

소년이 큰 소리로 외쳤어요. 마을 사람들이 후다닥 달려왔어요. 뚜벅뚜벅, 뚜벅뚜벅! 사람들은 숨을 헐떡이며 산을 올라왔어요.
“늑대가 어디 있니?”
하지만 늑대는 없었어요. 양들은 평화롭게 풀을 먹고 있었어요.

“하하하! 속았지요?”
소년은 깔깔 웃었어요. 사람들은 화가 났어요. 하지만 소년은 신이 났어요.
며칠 뒤, 소년은 또 심심해졌어요.
“늑대다! 늑대가 나타났어요!”
소년이 또 소리쳤어요. 마을 사람들이 다시 달려왔어요. 쿵쿵쿵! 발소리를 내며 산을 올라왔어요.
“이번엔 늑대가 어디 있니?”
하지만 이번에도 늑대는 없었어요.
“또 거짓말이구나!”
사람들은 더 화가 났어요. 하지만 소년은 또 웃었어요.

“재미있어요!”
머칠이 더 지났어요. 소년은 양들과 함께 풀밭에 앉아 있었어요. 그때였어요.
어슬렁, 어슬렁. 무언가 다가왔어요. 회색 털의 큰 늑대였어요! 늑대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냈어요. 양들이 놀라서 도망쳤어요.

“늑대다! 늑대가 나타났어요!”
소년이 큰 소리로 외쳤어요. 진짜 늑대가 나타났어요!
“도와주세요! 늑대예요!”
소년은 계속 소리쳤어요.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어요. 마을 사람들은 집에서 고개를 저었어요.

“또 거짓말이겠지.”
“이번에는 속지 않을 거야.”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어요.

늑대는 양들을 쫓아갔어요. 양들은 무서워서 숲 속으로 도망쳤어요. 소년은 혼자 남았어요. 소년은 슬펐어요.
해가 지고 어두워졌어요. 소년은 혼자 앉아 있었어요. 소년은 자기가 한 거짓말을 생각했어요.
다음 날 아침, 소년은 마을로 내려갔어요. 사람들에게 말했어요.
“미안해요.”
소년은 작은 목소리로 말했어요. 그날부터 소년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어요. 소년은 양들을 더 잘 지켰어요.
끝.